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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 MAUTNER가 키스의 집을 방문하다.브라이언 존스 시기 2020. 7. 13. 06:06
전에 산 레어 인터뷰집에서 발췌 번역
66년도 키수의 집 운 좋게도 내가 서식스에 있는 키스의 15세기 집으로 차를 몰고 내려갔을 때는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었다. “리처드 씨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운전하며 다가가자 늙은 정원사가 말했다. 이건 내겐 좋은 기회였다. 난 2시간 반 동안 운전하면서 시트 좌석에 고정된 자세로 갇혀있다가 이젠 다리를 쭉 펴고 집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초가지붕을 한 집, 해자* 위를 떠다니는 수다쟁이 오리들ㅡ분명히 오리들은 좋은 날씨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을 것이다!ㅡ
*해자 위에서 노 젓는 키스 나는 집 뒤쪽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을 찾았는데, 나중에 알게 된 것은 말이 아니라 들판이 키스의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우연히 말에게 들판을 빌려준 것뿐이었다)
말주인이 아니라니 ㅋㅋ 아름답게 깎여진 잔디밭에 놓여 있는 것은 다소 낡아 보이는 노 젓는 배였다. 내가 집 뒤쪽을 향해 헤매고 있을 때 돌담 위에 다트 보드가 걸려 있었고, 다트들이 꽂혀 있었기 때문에 나는 누군가가 전에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놀랍게도 (그리고 내가 너무 참견해서만) 나는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래서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가 처음 찾은 방은 거실이었다. 파켓 바닥이 있는 오크 나무 판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방, 나무 들보, 두 개의 거대한 돌기둥과 돌로 만들어진 벽난로. 바닥에는 하얀 털 양탄자가 깔려있었고, 일렉트릭 피아노, 하프시코드, 기타와 그의 레코드와 책 컬렉션, 고성능 음악 재생장치까지 있었기 때문에 그가 물건을 미리 옮겨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책들이 '제 1차 세계 대전', '속어의 사전', '총들', '위대한 해전', '렘브란트의 그림들'과 영국에 관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많은 관심과 놀라움을 느꼈고, 그의 음반 수집에 더욱 놀랐다.
비틀즈, 오티스 레딩, 딜런, 사이먼 & 가펑클, 에벌리 브라더스, 템테이션스 , 엘비스, "쇼팽의 19번째 왈츠" , 로시니, 세고비아의 앨범들이 있었다.
30분이 지났지만 키스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수화기를 들고 그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
“미안해요, 수. 전에도 당신을 부르려고 했지만, 당신은 떠났어요. 키스는 지금까지 미팅 중이었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답장이 왔다. 그래서 나는 나머지 방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난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음반을 틀었다.
위층은 침실 다섯 개와 욕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 어느 곳이 키스의 방인지 알았다. 왜냐면 정돈되지 않은 침대와, 신발 한 켤레, 데니스 휘틀리의 책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방들은 가구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고 아래층처럼 모두 나무로 만든 보와 바닥이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 큰 식당을 지나 부엌으로 가자 더러운 접시를 발견했다. 요리사의 프라이팬에 탄 소시지, 벽에 걸린 소총, 문에 달린 시계, 천장에 매달린 경찰봉은 말할 것도 없다.(키스는 파리의 경찰관한테서 그것을 빼앗았다.)
나는 차 한잔을 위해 주전자에 물을 올렸다. 내가 다음에 틀 음반을 고르는 동안 주전자에선 맹렬한 끓는 소리가 났다.
나는 차고와 집 사이의 통로에 우유병을 발견했던 기억이 나서 끓는 소리를 내는 주전자를 놔두고 바깥에 나갔다.
길 잃은 고양이가 우유병을 가지러 왔는데, 고양이는 뚜껑을 열만큼 영리하진 않았다.
내가 차를 따르고 있을 때, 키스는 그의 벤틀리를 타고 도착했다. "늦어서 미안해, 어떻게 들어왔어?" 키스는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집을 나간 건축업자들에게 매우 짜증이 난 상태였고, 그래서 내가 일찍 도착한 것이 다행이었다.
"내가 편히 지내는 것을 꺼리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나는 말했다. "차 한 잔 마셔."
"이곳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키스가 말했다. "물론 아직 가구가 갖춰져 있지 않아. 조금씩 채워넣을거야. 현대적인 가구와 튜더 왕가의 가구를 섞어 놓고싶어." "보시다시피," 키스가 몇 개의 낡은 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전에 여기 살던 사람들한테 몇개를 산 적이 있어. 식당에 연보라색 페인트를 칠하고 아마 거실에 환한 조명을 비추게 할거야."
"바깥의 배는 뭐야?" 내가 물었다.
"아, 그건 주인이 있었는데 내가 그에게서 그것을 샀어. 그거 타고 해자에서 노를 저어도 되는데, 언제 한번 타다가 옆면에 구멍이 났어!"
노 젓는 키스 한번 더 보자 (아니 근데 배 생긴 게.....구멍날만함) "저기 저 오두막집 좀 봐." 키스가 바깥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렴해서 샀어. 저곳에 고용인 몇명이 살고 있어.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정원사가 들어와."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자 나는 키스에게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동안 차고에 방음 장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래, 침실 하나를 녹음실로 만들고 있어. 할 일이 너무 많아, 벽을 허물고 문을 막고 있어. 아래층에서 사람들이 외투를 걸 수 있도록 작은 외투방도 만들고 있고. " "알다시피, 이곳은 기막히게 좋은 위치에 있어.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면 물건을 보내주는 작은 쇼핑촌도 있고, 바다에서 1마일밖에 안 떨어져 있고."
패트릭은 문틈으로 머리를 내밀어 키스에게 베이컨과 달걀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런던에 있는 플랫은 유지해둘래, 내가 파티 같은 데 간다면 여기까지 차를 타고 내려오기에는 너무 늦을 테니까. 또 머스탱이나 지프 같은 차도 살거야."
키스는 베이컨과 계란을 재빨리 해치우고 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느라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말했다.
"며칠간 그곳에 있어야 해,"키스가 말했다. 그는 여성용 모피자켓을 입었다. "맘에 들어?, 여자한테 20파운드 주고 샀어. 걔 빈털터리였거든. " 키스는 그의 성 L이 도금 된 벤틀리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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