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롤링 스톤즈 관련글 9 (레드랜즈 사건)
    브라이언 존스 시기 2020. 8. 22. 13:23

     

     

    사이 좋아보인다 ><
    보기 좋네요 ^^
    키스 재수없게 웃는 사진

     

    스톤즈 전기 번역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레드랜즈 사건은 루머투성이로 가득한 사건이죠... 특히 초코바 루머 진짜인 것처럼 써놓은 락한남들 죽어 ㅠㅠ 난교 파티라니 이 무슨 개솹소리지..... 

     

     

    1. [ 키스와 브라이언은 매우 가까워졌고 재거는 사실상 제외 되었다.  재거가 그들에게 무시당하고  혼자 엔지니어 부스에서 일하도록 강요받았기 때문에 마리안느는 화가 났다. 브라이언과 키스는 스톤즈 내부의 창조적인 세력이었다.

    믹은 심지어 그들의 사회생활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키스와 브라이언의 패거리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들은 믹이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개성도 없다고 생각했다. 브라이언은 세상을 소유한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재거가 동성애자처럼, 양성적인 길을 걸은 반면, 키스와 브라이언은 남성적이었다. 그들은 재거를 비웃으며 그가 여왕이라고 조롱했다. ]    

     

    (아니타 말대로라면 저때 믹이 키스 짝사랑 하고 있던 시기인데.. 음..  얘네 일화 캘수록 우정이고 뭐고 그냥 현타 오게 만드네 ) 

     

     

    2. ( 브존의 자기 파괴적 기질이 애시드로 인해 점점 심해지면서 아니타와  폭력적인 관계로 들어감 존 던바는 브존이랑 아니타는 언제나 끔찍한 관계를 맺었다고 말 함 브존이 아니타를 때렸던 적도 많고 아니타가 그런 적도 있고... 브존이 배우였던 아니타가 받은 영화 대본을 찢어버린 적도 있었음 )

     

     

    3. [ 키스, 아니타, 브라이언이 LA에서 녹음과 휴일을 위해 떠나기 하루 전인 12월 4일, 존스의 코트필드 로드를 방문한 친구는 키스와 아니타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했다. 키스가 그녀에게 반했다는 것과 그것을 브라이언이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은 그에게는 분명했다.

     

    12월 5~8일 LA에서 스톤즈는 녹음을 했다. 브라이언, 키스, 아니타가 휴일을 보내면서 마약을 하고 그 근처를 서성거렸다. 키스와 브라이언의 무모한 습관은 재거를 불안하게 했다.

    "우리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어" 그는 도날드 캠멜에게 불평했다. 

     

    12월 18일 브라이언의 절친한 친구 타라 브라운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같은 날 크리시 슈림프턴은 자살시도를 함)

    존스는 망연자실했다.  리처즈가 말 했다. "그때 난 브라이언에게 '넌 절대 서른을 넘지 못할 거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는데, 브라이언은 '알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린다의 상실을 애도하며 리처즈는 그 해 크리스마스에 파리에서 친구들과 5일 동안 호화로운 조지 5세 호텔에서 흥청망청 놀았다. 그곳에 있는 동안, 키스는 린다 키스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환각을 보았고, 그는 그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그에겐 새로운 여자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졌을 것이다. ]

     

     

    4. [ 어느 날, 브라이언 존스는 켄싱턴의 블레이즈 클럽에 들어갔는데, 이 클럽은 락스타가 우글거리는 동굴 같은 곳이다. 스물네 살에 벌써 모든 것의 반대편에 서 있는 그는 바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그의 옆에 앉은 낯선 사람은  <News of the World> 기자였다. 타블로이드 신문은 락앤롤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마약에 대한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었다. 기자는 브라이언에게 칵테일을 사주고 나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존스는 그날 밤  자세히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그의 첫 번째 마약 사용, 마약으로 인한 실험, 나쁜 습관성 중독, 좋은 마약을 찾기 위한 도전, 등등등

     

    밖으로 나간 그는 기자에게 대마초 한 덩어리를 보여주며 "내 플랫으로 가서  한 대 피울까"라고 물었다.  

     

    (67년 2월 5일 <News of the World> 기사가 보도되었을 때 기자가 인터뷰 대상을 착각해서 브존이 아니라 믹 재거로 나옴 )

     

    "난 이 모든 일을 시작하게 만든 신문을 믹이 읽었던 아침을 기억한다." 1년 전쯤부터 재거와 사귀기 시작한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쓴 글이다. "그날은 1967년 2월 초 일요일 아침이었고 우리는 커피와 크로와상을 들고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그 신문이 왔다. 믹은 신문광이다. 그는 모든 신문을 읽는다. 믹이 <News of the World>의 기사를 접하게 됐을 때, 그는 완전히 화가 났다. '젠장!' 그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왜 그래 자기?' '이것 좀 봐' 그가 말 했다.  ' 난 그걸(애시드) 많이 하지도 않는단 말이야! 이제 녀석들(팬들)이 이걸 보면 더러운 이름만 붙이겠지!' ]

     

     

    5. [ 새 앨범을 향한 첫걸음은 재거가 애시드를 복용하여 키스와 브라이언이 듣고 있는 소리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모두 독특한 방식으로 스톤즈를 음악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당시 비교적 절제력이 강했던 재거는 <News of the World> 기사로 최고조에 달했던 마약 논란의 중심에 끌려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자는 런던 나이트클럽에서 존스를 인터뷰했고 그를 재거로 오해했다. 그날 밤 재거는 텔레비전 토크쇼에서 신문을 고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진술로 그는 영국 언론사의 분노를 샀고 역설적으로 자신을 마약과 영원히 연관시켰다.

     

    키스가 뮌헨으로 떠나기 직전인 1월 18일, 그의 친구들 중 일부는 2월 12일 주말에 레드랜즈에서 파티를 준비하는 것을 도왔다. 애시드가 최상의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그들은 미국의 약물 전문가 데이비드 슈나이더만(일명 애시드 킹)을 초청했다. 크리스토퍼 깁스는 오늘날까지도 그를 상상할 수 있다.

    "그는 일종의 상류층 히피족이었다.  그는 스톤즈가 만나본 누구보다 마약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뭐라고? 디메틸트립타민(환각계열 마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

     

    리처즈에 따르면
    "그가 그곳에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그 물건(마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그를 참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내 직업에는 참아야 할 사람들이 널려있다."

     

    그들 중 아무도 몰랐지만 나중에 믿게 될 것은 슈나이더만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롤링 스톤즈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News of the World>에 의해 심어진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이로서, 소송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락스타들 사이의 추잡한 마약 사용을 폭로하는 것이다.

     

    애시드 킹은 믹 재거에게 애시드의 일종인 White Lightning을 투여했다. 애시드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 

    그 파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리처즈와 재거는 새로운 차원에서 의사소통을 했다.]

     

     

    6. [ 재거와 페이스풀은 67년 2월 11일 레드랜즈에 도착했다. 댄디한 런던의 미술상 로버트 프레이저와 귀족 크리스토퍼 깁스를 포함 한 팝스타, 인에이블러(공범, 동조자 뜻으로도 쓰이던데 대충 자신은 남을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남을 망치고 있는 사람.. 이라네요!),이득을 노리고 접근한 사람들로 모여 있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주말 동안 머물기로 계획했다. 다른 사람들도 왔다 갔다. 찰리 와츠. 조지 해리슨과 그의 여자 친구 패티 보이드.  (파티가 생각보다 노잼이라 일찍 떠난 사람들 ㅋㅋ) 브라이언 존스는 오지 못했고 빌 와이먼도 오지 못했지만, 스톤즈의 사진작가 마이클 쿠퍼가 왔다. 

     

    데이비드 슈나이더만이 약을 가져왔다. 이른바 애시드 킹을 둘러싼 미스터리. 그는 어두운 색 안경에 양복을 입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계좌마다 철자가 다르다. 그는 Purple Haze라고 불리는 다양한 LSD를 지미 헨드릭스에게 팔았다고 전해졌지만, 그가 진짜 누구였는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몇몇 이야기에서 그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는, 그는 모든 것의 중심이고, 신성한 의식을 행하는 대사제로 나온다. 

     

    페이스풀은 그가 약물로 채워진 알루미늄 케이스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 안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수상쩍게 보이는 내용물이 들어 있었다. 다양한 크기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덩어리 진 포장들이 모두 양철로 싸여 있었다. 거의 고전적인 마약 딜러의 여행가방이었다."

     

    주말은 종교의 후퇴처럼 펼쳐졌다. 팝 시대에 전통적인 믿음이 퇴보하면서 화학적 깨달음이 쇄도했다.

     

    친구들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애시드 킹이 방마다 돌아다니는 동안 침대의 가장자리에 졸린 눈을 하고 앉아 그의 영약을 투여했다. ( White Lightning이라는 다양한 애시드랑...차..ㅋㅋ)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잠을 자면 새로운 세상에서 깨어났을 것이다. 모든 것이 반짝거렸다. 모든 것이 빛났다. 모든 것이 어둠에 잠겼다. 머그잔의 손잡이가 손가락이 되었다. 나무들이 당신의 비밀스러운 이름을 속삭였다. 하루가 거품처럼 펼쳐졌다. 그들은 그곳을 헤맸다. 당신은 유년시절로 돌아왔고, 그리고 당신이 전에 그곳에 천 번 가본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우주의 질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떻게 창조가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신을 잃을 수 있는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당신은 두려워할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들은 오후에 드라이브하고 해변에서 놀았다. 또 그들은 이상한 정원 조각품을 들고 미술품 수집가 에드워드 제임스의 초현실주의 집으로 향했다. 재거와 리처즈는 카스티야 평야를 건너면서 산초와 돈키호테가 웃는 것처럼 달라붙었다.

    페이스풀은 그것이 우정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믹과 키스는 그날 형제가 되었다. 그들은 환영을 공유하고, 같은 꿈을 꾸었다. ]

     

     

    7. [ 그 날 저녁, 황갈색 털 러그를 몸에 두른 마리안느는 몇 달 전에 키스가 샀던 저택인 레드랜즈의 거대한 응접실 소파에 늘어져 있었다. 마리안느는 하루 종일 숲속을 터벅터벅 걸으며 재거와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해변에서 논 후 목욕을 했다. 그녀는 더러워진 청바지와 블라우스를 입고 싶지 않아서 러그에 몸을 싸서 피부에 닿는 관능적인 느낌을 온몸으로 즐겼다. 

     

    이런 느낌의...러그

    재거는 마리안느의 발치에 있었고, 키스와 마이클 쿠퍼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들은 모두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사악한 미국인이거나 캐나다인인 헨리 슈나이더만(그는 아무도 그의 출신을 확신하지 못하는 너무나 많은 여권을 가지고 있었다)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  굵은 떡갈나무 문에 무거운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문을 열어볼까?" 그는 디자이너 클리포드 볼드윈(이건 그의 본명이 아니다)에게 물었다.

    "신경 쓰지 마, 그냥 장사꾼인 것 같으니까."

     

    키스는 누군가가 자기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것을 알고 문으로 갔다. 트렌치코트를 입은 작고 두툼한 남자가 거기 서 있었고, 그 뒤에는 십여 명의 경찰관이 있었는데, 그들 중 몇 명은 여자였다. 문 앞에 서 있던 고든 디넬리 경감은 키스 앞에서 종이 한 장을 들고 있었다.

     

    "당신이 이 구내의 주인이자 점유자입니까?"  그는 물었다.

    "난 여기에 살아요." 키스가 말했다.

    "당신이 주인입니까?"

    "뭐? 주인? 그래, 내가 다 소유하고 있어요, 꽃집 전체와 해변에 이르는 땅도."

    "그럼 여기. 이것을 읽으십시오"  경감이 요구했다. 

    "무슨, 뭐라고요?" 키스가 물었다. "뭘 읽으라고요?" 

    "그러면 내가 읽죠." 키스는 간신히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 1967년 2월 12일 일요일, 오늘 날짜의 압수수색 영장…마약 소지 의혹…마약법 위반,  1964년...대마초 흡연 목적으로 건물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혐의...5조 위반... 이건 합법적이지 않습니다...."

    "잠깐, 뭐라고요?" 키스가 계속해서 물었다. 

     

    그는 돌아서서 현관을 지나 응접실로 향했고, 그 뒤를 경찰들이 따랐다.

     

    "이봐, 밖에 작은 신사 숙녀들이 많이 있어. 그들이 들어오고 있어." 키스가 그의 손님들에게 알렸다. "그들은  재미있는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있던데, 온갖 종류의 법률상의 쓰레기들이야." 

     

    마이클 쿠퍼는 "우린 습격당한 건가"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서 있는 모든 경찰관들의 부조리함에 비웃는 웃음을 지었다, 그는 털 러그만 걸치고 소파에 늘어진 이 매우 아름다운 금발 여성(마리안느)을 향해 걸어갔다.  

     

    (마리안느가 거의 알몸이나 다름 없던 상태라 경찰들이 당황함)

     

    "제발 그 망할 축음기 좀 꺼주시죠." 경감이 키스에게 물었다.
    "안 돼. 대신 소리를 낮추죠,"  키스가 말했다. 

     

    누군가 키스를 때렸고 The Who 앨범은 다른 앨범으로 대체되었다. 키스는 두꺼운 모로코 쿠션 위로 미끄러졌다. 

    마이클은 이렇게 생각했다. 그(키스)는 마치 펠리니 영화에 나오는 미친 사람처럼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밥 딜런의 초현실주의 노래가 한 시간 동안 저택에서 울렸다. 당신의 마음과 자유를 훔치려는 괴짜들에 대한 경고.
    이런 남녀의 위선에 대한 경고, 경찰, 사회의 광포한 죄수들에 대한 집행자들. 마이클은 이렇게 생각했다. 모든 장면이 바보같다. 입을 벌린 채 마리안느의 몸을 훔쳐보려고 애쓰는 이 올곧은 중산층 사람들. 이 짭새들은 우리처럼 이런 상황으로  인해 혼란스럽다.   

     

    마이클은 눈에 띄지 않게 애쓰면서 방 저편으로 걸어갔다. 그는 경찰이 자신을 알아채지 않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가 그의 카메라를 가지고(마이클 쿠퍼는 사진작가 입니다~), 그의 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진찍는 위험을 무릅쓸 수 있기를 바랬다. 키스는 여경 앞에 서 있었다. 여경의 발은 키스가 킥킥거리며 앉아있었던 쿠션 가장자리에 올려져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그에게 이해시키려고 애쓰고 있었지만, 키스는 그녀의 요청에 집중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보아하니, 그녀는 누군가나 뭐 그런 것에 대한 수색권을 요구하고 있었다.

     

    "모로코 쿠션에서 발 좀 내려줄래요?" 키스가 말했다. "내 태피스트리를 망치고 있으니까." 

     

    여자는 "오, 용서해줘요."하고 마리안느에게 시선을 돌렸다. "나와 함께 위층으로 올라가죠," 

    "꼭 찾아볼게있습니다." 여경이 말했다.
    "찾을 게 없는걸요." 마리안느가 말했다.

    여경이 고집해서 마리안느는 그녀와 함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가 멈췄다.

    "믹, 믹." 그녀는 집안을 가득 메운 목소리를 내며 울었다. "믹, 도와줘! 당나귀같은 여자가 날 수색하고 싶어해! 이 짜증나는 레즈비언이 내게 원하는 게 뭐야? 어디서 날 뒤져? 난 옷도 입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

     

    재거는 경련을 일으키며 바닥에 앉아 히스테릭하게 웃었다. 경찰은 그 모든 것에 몹시 혼란스러워 보였지만 그들은 그들의 일을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한 경찰이 다른 경찰을 향해 말했다.
    "달콤한 냄새가 나." 그는 "인센스"라고 적힌 깡통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이건 대마초일 수도 있어, 가져가."

    그는 탁자 위에 있던 파이프를 들어 냄새를 맡아 주머니에 넣었다.

    "대마초"  그는 말했다. "이 모든 향은 대마초 냄새를 감추기 위해 불태우고 있지만, 결국 효과같은 건 없잖아?"

     

    마이클은 생각했다: 맙소사, 이건 마치 찰리 채플린 영화 장면 같아… 채플린 사진... 이 멍청한 시골 경찰들은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몰라. 내가 당장 여기서 떠나지 않으면 재판에 올라갈 게 분명해.

    그러나 그는 움직일 수 없었다. 채플린 영화는 너무 흥미로웠다.

     

    다른 경찰은 재거의 녹색 재킷을 들고 있었다. "당신것인가?" 그가 물었고, 재거는 그렇다고 말 했다.
    경관은 주머니를 뒤져 한 곳에서 작은 해시<대마초에 있는 THC를 농축한 대마초보다 훨씬 강력한 마약>덩어리를 꺼냈다. 마리안느는 입을 쩍 벌렸다.

     

    마이클 쿠퍼는 눈을 가리고 이렇게 생각했다. 나는 주머니에 많은 마약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를 좆되게 할만큼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과장된 혐오감으로 해시를 다시 재킷에 밀어넣었다. 그는 그것이 흙덩어리라고 믿고 손가락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몇 명의 경찰관들이 갑자기 서랍을 뒤지는 것을 멈췄다. 그들은 축음기에 돌아가는 딜런의 노래를 몹시 불쾌해했다. "Queen Mary She's my friend /Yes, I believe I'll go see her again"

     

    (경찰관들은 슈나이더만, 로버트 프레이저, 클리포드 볼드윈 역시 수색하지만 키스, 믹을 수색할때만큼이나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음 대충 수사함 )

     

    마이클은 그 광경을 지켜보다가 자신을 덮친 깨달음에 깜짝 놀랐다.  그들은 스톤즈를 원한다. 믹과 키스를 잡기를 원한다. 그들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마치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은 로버트나 클리포드나 슈나이더만을 괴롭히지도 않는다. 그들은 그저 스톤즈를 잡고 싶어한다. 그게 그들의 전부다. 스톤즈를 잡고 싶어하는것. 

     

    경찰은 거의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재거가 그의 것이라고 말한 4개의 각성제(그는 이탈리아에서 비행기 멀미때문에 합법적으로 샀다고 말했다)를 발견했다. 또 그들은 키스의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던 분명히 마약 냄새가 난 파이프를 가져갔다.  그들은 여전히 마이클 쿠퍼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절반의 경찰은 이미 바깥에 있었고, 마이클은 다시 레드랜즈의 복도를 배회하고 있었는데, 그때 한 경찰관이 그에게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누구십니까?"

    "마이클 쿠퍼, 여기서 조금 머물렀을 뿐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sir."  경찰은 그의 몸을 뒤지지도 않고 떠났다. 

     

    키스는 정문에 서서 경찰복을 입은 방문객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경찰들은 각성제, 프레이저의 헤로인 잭, 약간의 해시를 가져갔지만, 여행 가방에 들어 있던 엄청난 양의 마약은 못 보고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떠날 차례가 된 형사는 키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위험한 약물이 어떤 개인과도 관련 없이 이 건물에서 사용되었다는게 입증된다면, 당신은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

     

     

    8. [ 레드랜즈에 경찰들 급습 사건은 60년대 히피 시대의 위대한 세트중 하나였다.  그것은 시나리오 작가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마약, 락스타, 여자의 나체.ㅡ재거, 리처즈, 프레이저는 나중에 법정에 출두할 것이다. ㅡ(신문사)편집장들은 그 파티에 대한 제보를 받고 나서 경찰에 연락을 한 다음 기자를 보내 뒤이은 난동을 취재했다. 

     

    (현장에 있던 애들은 "레드랜즈에서 마약 파티가 열리고 있다"를 누가 경찰에게 제보했는가 추측하기 시작함)

     

    몇 년 동안,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데이비드 슈나이더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생각한 시나리오에서 애시드 킹은 < News of the World>가 아닌 "기득권층"을 위해 일 해왔고  그는 스톤즈를 위협으로 여기게 됐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슈나이더만은 어떻게 됐을까? 그는 자기 역할을 하고는 가버렸다.

     

    (키스는 자기 운전사가 돈 때문에 제보한 거 아닐까 추측하던데 암튼 요건 미궁으로... 애시드 킹이랑은 연락이 끊김) 

     

     사건은 즉시 민간에게 전해져 소문이 무성하게 퍼졌다. "Mars Bar 를 처음 들은 것은 재판 직후 믹으로부터였다."

    페이스풀이 썼다. "믹이 말했다. '그들이 우리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알아? 경찰이 도착했을 때 내가 초콜릿 바를 너의 성기에다가 집어넣고 있었다고 말 하던데.' " 

     

    페이스풀이 내게 말 했다.  "레드랜즈는 내게 진실된 순간이었어요. 그 때 나는 내가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기 있기 싫었고, 내가 있어야 할 사람도 아니었어요. 거긴 재미있었지만, 난 우리 모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느꼈어요. 우리는 아무것도 우리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노동자 계층과 중산층의 질투,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완전히 잊어버렸죠. 거만함 속에선 그런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사건은 스톤즈를 폭파시켜 이전보다 거대하게 만드는 비뚤어진 효과를 가져다줬습니다. "

     

    레드랜즈 이전에, 스톤즈는 훌륭한 밴드였다. 레드랜즈 이후 그들은 락앤롤의 어두운 귀족이 됐다.

     

    페이스풀이 이어서 말했다. "우리는 괜찮은 척하려고 노력했고 여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었어요. 그러나 나는 내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여자들이 믹 재거에게 겪는 흔한 문제들이 생겼죠. 나는 그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의 모든 다른 여자들. 그리고 나는 끔찍한 증오 편지를 받았죠.
    절대 잊지 않아요. 당신은 내가 겨우 열아홉 살이었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나는 그것을 모두 마음에 새겼어요. 나는 그들이 나에 대해 쓴 끔찍한 것들을 믿었어요. 나는 우울해졌고 아무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죠.

    믹과 키스, 신의 축복이 있기를, 그들은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빛나고, 더 사악하고, 더 장난스럽고, 더 무례해지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자라면 규칙이 달랐죠."

     

     

     

     

    9. [  (믹이 이탈리아에서 산 각성제는 영국에서 불법이었음) 비록 재거는 그것이 그리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프레이저는 당연히 그 문제가 취하되기를 원했고, 그는 키스와 믹을 설득하여 경찰에게 뇌물을 주선했다. 얼마간의 협상 끝에, 그들의 중매인인 스페인 토니는 런던의 한 술집에서 경찰에게 7,000파운드의 현금이 든 여행가방을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것은 마치 일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리처즈: 그 동안, 모든 사람들은 다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영국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다.

    다들 '아, 정말 실망이다. 모두 모로코에 가서 짐을 풀고 힘 내자.' 라고 생각 했다. 나, 브라이언, 아니타, 데보라 딕슨[도날드 캠멜의 여자친구]은 내 벤틀리를 타고 그곳으로 가길 결정 했다. 

     

    키스는 블루 레나(키스 벤틀리 이름ㅋㅋㅋ)로 모로코 서부의 도시까지 차를 몰고 싶었고, 브라이언과 아니타는 브라이언의 운전사인 톰 키록과 동행하는 데 동의했다. 믹, 마리안느, 로버트 프레이저는 그곳에서 그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들이 3월 4일 영국을 떠나면서 ‘Ruby Tuesday’ 는 미국에서 1위에 올랐다. 그 소식은 브라이언을 열광하게 했다. 하지만 그와 아니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브존이랑 아니타는 아니타의 영화 커리어 문제로 갈등 상태에 있었음 ) ]

     

     

    ㅋㅋㅋㅋㅋ 이제....모로코 사건이랑 레드랜즈 재판 관련 등등등 나오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몰겟어여..너넨 날 현타 오게 해....

    브존과,,  키스의 병크들,, 믹의 키스를 향한 정병집착의 시작,, 글구 피해 보는 여성들..ㅋㅋ 

     

    마약이란 뭘까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