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믹텔 시기 8
    믹 테일러 시기 2021. 1. 11. 19:32

     

     

    스톤즈 전기 번역  (짧아요..) 

     

     

    (72년 8월 9일 키스맃, 아니타, 말론, 단델라이온이 스위스의 작은 마을로 이사함)

     

    1. [ 키스와 아니타는 많은 사람들과 친구를 사귀었고 스태시 클로사우스키 통해 만난 산드로 차루단 서삭이라는 부부에게 애착을 갖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거의 매일 어울렸다. 

     

    산드로 서삭: 우리는 그(키스맃)를 보호하고 그가 그를 괴롭히지 않을 사람들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가 스위스에 있을 때마다 그는 사진을 찍지 않았고 어떤 신문에도 실리지 않았다. 그곳은 그가 정말 평화로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것은 굳건한 우정이었다. 그는 나에게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 같은 인상을 주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우리는 블루스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누었고, 그뿐만 아니라, 그램 파슨스, 레게, 엘비스, 에벌리 브라더스, 그리고 그가 쓰고 있던 음악에 대한 얘기도 했다.

     

    아니타 팔렌버그: 꽤 괜찮은 곳이었다. 우리는 작은 오두막이 있었고 앞문까지 스키를 타서 가곤 했다. 제네바에서 마약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 제네바에 친구가 있었고, 우린 페라리와 벤틀리 차를 몰고 다녔다. 즐거웠다. 우리는 항상 집에 사람들이 있었고 친구들이 우리를 방문했다.

     

    스위스의 키스와 아니타 집을 방문한 프랑스 락 저널리스트 에르베 뮐러는 그들의 집이 특별히 사치스러운 것은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키스는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가장 멋진 것은 그가 딸과 노는 것을 본 것이었다." 뮐러가 말했다. "내 말은, 그는 정말 아버지였다. 그때 그녀(단델라이온)는 아기였고 그는 분명히 그녀에게 황홀해하는 상태였다.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를 대했다. "

     

    키스와 아니타는 스위스 체류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몽트뢰, 빌라르, 제네바에서 어울린 많은 사람들은 지금은 죽었다.  대부분의 마약 중독자들에게 영원한 문제인 돈이 키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많은 양의 헤로인이 있었다. 스위스에서 한 번 이상 차를 박살 낸 키스의 운전사도 마약 중독자였다.  ]

     

     

    2. [ 1968년 5월 ‘Jumpin’ Jack Flash’로 떠오른 혜성이 1972년 7월 26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정점에 도달한 순간을 정확히 짚어봐야 한다면 리처즈와 재거가 같은 나라에서 사는 것을 그만둔 시점이 될 것이다. 그들은 결국 대부분의 일을 전화로 처리하게 되었다. 이것은 곡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키스는 불평했다. 

     

    리처즈:  그때까지 믹과 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우리는 그룹을 위해 모든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함께 모여서 노래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헤어지자 나는 내 길을 가기 시작했고(도페스빌로 가는 내리막길이었다) 믹은 윌란 반도로 올라갔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60년대가 무엇인지에 따라 쌓아 온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었다.

    우리가 스톤즈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영국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있었고, 그렇게 하기로 한 다음,  '30분 후에 보자' 대신 지구 반 바퀴에 떨어져 있을 때 서로를 다시 상대하려고 했다. 우리는 쉬지 않고 일을 하다가 갑자기 아무도 문제를 처리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쌓인 수많은 문제들을 처리해야 했다.

     

    재거와의 파트너십은 키스의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친밀한 관계였고, 키스가 브라이언과 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을 지쳐버리게 할 때까지 서로를 이용하는 중독자의 패턴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난 유일한 관계였다. 리처즈에 따르면 그와 재거는 항상 싸웠다고 한다. 만약 그렇다면, 그들의 싸움은 교묘한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린다 키스부터 스탠리 부스까지 목격자들은 갈등보다 그들 사이의 특별한 조화를 더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재거가  Goats Head Soup  곡을 작업하기 위해 몽트뢰에 왔을 때, 그들 사이의 창조적인 불꽃은 오직 갈등에 의해서만 불붙은 것처럼 보였다. 

     

    아니타 팔렌버그: 키스는 5시쯤까지 욕조에 앉아 있었다. 마치 믹의 앞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처럼. 그러면 믹은 미쳐가지곤 내게로 돌아서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젠장, 키스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우리가 노래를 써야 하는 거 너도 알잖아, 그런데 그는 저곳에 있네! 그가 뭘 하는지 신만이 알지. 난 아직 그를 본 적도 없어!' 당시에 나는 전혀 창의성이 없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제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 그들에겐 항상 이런 종류의 전투가 벌어졌다. 갈등을 빚어야만 했다. 그들은 너무 반대이기 때문에 그냥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리처즈: 믹과 나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70년대 내내 나는 그와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다.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을 할 권리를 얻었다. 단지 내가 그것에 공감할 수 없었던 것뿐이다. 그리고 비록 내가 그것과 관련될 수 있었다고 해도, 나는 체포되기에 너무 바빴다.ㅡ똑같이 멍청한 짓이었다. 그건 어느정도 나를 짜증나게 했다, 제트족(제트 여객기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상류 계층을 지칭하는 말)같았다. 과시하는 면에서. 

     

     8월 31일 스톤즈의 새 앨범인 Goats Head Soup가 발매됐다.  Goats Head Soup는 매우 여성스러운 믹이 분홍색 거즈를 통해 입을 벌린 채 바라보는 커버 이미지를 가지고 나왔다.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

     

     

     

    '믹 테일러 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텔 시기 9  (1) 2021.01.22
    믹텔 시기 7  (0) 2020.12.08
    믹텔 시기 6  (0) 2020.11.22
    믹텔 시기 5  (0) 2020.11.17
    믹텔 시기글 4 (알타몬트 사건 2)  (0) 2020.11.11

    댓글

Designed by Tistory.